
부상보다 강한 집중력, KIA의 반격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주말 2차전,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8-4로 제압하며 전날의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정수빈의 통산 1500안타 기념 홈런도 있었지만, 승리는 KIA의 차지였다. 이 승리로 KIA는 시즌 10승(12패)을 기록했다. 정수빈 홈런으로 시작된 시소게임경기는 두산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올러의 직구를 통타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이는 그의 시즌 첫 홈런이자 통산 1500안타를 기록한 상징적인 장면이었다.KIA는 3회초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며 반격을 시작했다. 변우혁의 안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 강승호의 실책이 겹쳐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산이 양의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