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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기아타이거즈] '24시즌 우승팀의 몰락!? (feat.부상타이거즈 ;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zndn1238 2025. 4.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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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패패패패승패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타이거즈 극성팬 입니다.

 

2025년 4월 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정말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어제 경기가 정말 안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곽도규, 장현식, 전상현, 정혜영으로 이어지는 2024시즌 최강이라 불리던 필승조 불펜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출처 : MK스포츠, 엑스포츠뉴스
 

장현식 선수의 자리를 조상우 선수가 채워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제구도 잘 안 잡힌 상황에서 구속 저하가 가장 시급해 보입니다. 제가 알던 150km 중후반대의 강속구를 쾅쾅 뿌리던 조상우 선수는 없고, 140km 중반대의 밋밋한 투심을 던지는 선수가 서있더라고요

그래도 최근 2경기 키움, 삼성 경기에서는 구속은 안 나오지만 여차저차 이닝을 잘 소화해 줬습니다. 점점 나아지리라 굳게 믿습니다....😭😭😭

시즌 초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던 전상현 선수가 지난 한화와의 경기 7회에 노시환의 바운드 타구에 무릎 정강이를 맞았습니다. 타구에 맞고 난 후 해당 이닝을 잘 소화하면서 전혀 이상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 키움, 삼성과의 경기에서 기존에 우리가 알던 전상현의 모습을 안 보여주고 있습니다. 잦은 풀카운트 승부로 인해 공 갯수가 늘어면서 사사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곽도규 선수는 작년과 전혀 다른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안타, 사사구, 사구 등 필승조 불펜 투수가 맞나?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 원인 중 하나를 이범호 감독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겨우내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 훈련을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이하, 기사 내용 발췌


이범호 감독은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자율'을 천명했다. 스스로 깨닫는 야구를 강조했다. 야간훈련을 없애고 길어야 오후 3시 정도면 야수들의 엑스트라 훈련을 마쳤다. 투수들은 오전 중에 수비와 불펜 피칭 등을 점검하고 식사 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각자가 알아서 보강 훈련에 돌입한다.

 

당시 이 감독은 자율훈련을 두고 "본인이 하고 본인이 느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성적이 좋았을 때도 '내가 원하는 야구'를 했을 때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칭 스태프가 정해준 스케줄을 소화하고 새로운게 있으면 거기 준비해서 몸을 만들어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정규시즌을 했던게 가장 좋았다. 자율성을 보장하지만 분명한 것은 실력이 어떤 선수가 좋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은 선수 본인이 스스로 더 잘 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서는 당시 호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적으로 증명되지 못하고 있는 지금 팬들은 재차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


 

작년 우승팀이기 때문에 팬들이 기대하는 바가 더욱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운동을 하는 프로 선수이기에 그들을 믿은 게 아닐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범호 감독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시즌은 너무나 길고 이제 겨우 9경기를 치렀습니다.

 

출처 : 스포츠조선, 뉴시스, 엑스포츠뉴스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부상이라는 시즌 초반 악재를 품고 있기에 지금의 패배가 그리고 1승 1승이 너무나 간절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없으면 야구 못하냐?라고 말할 수 있는데, 우리 좀 솔직해 집시다.

장기에서 차, 포 다 떼고 어떻게 이깁니까?

 

그래도 2025년 기아타이거즈가 좋아 보이는 이유는

네일, 양현종, 올러, 윤영철, 김도현으로 이어지는 막강 5선발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네일, 양현종 선수는 당연히 제 몫을 훌륭하게 잘 소화해 내고 있고, 올러, 김도현 선수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특히 김도현 선수는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대하 1승 1승 따낸다면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 선수가 돌아왔을 때 치고 올가가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4월 3일) 삼성 : 기아전 후라도와 제임스 네일의 선발 매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최강 필승조라는 모습을 좀 보여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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