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에서 88홈런, 그 타자가 KBO에 왔다
2025년, KBO 팬들에게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바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그는 MLB 통산 88홈런을 기록한 정통 장타자로, KBO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받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은 '파워 히터'
출생: 1991년 8월 27일
출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세인트 메리스 칼리지
드래프트: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라운드 보충픽(52순위)
대학 시절부터 거침없는 스윙과 장타력으로 MLB 스카우트들의 눈에 들었다.
MLB 커리어 핵심 요약
데뷔: 2018년 세인트루이스
주요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텍사스, 시카고 컵스
통산 성적 (2023 시즌 기준):
타율 .209 / 홈런 88개 / OPS .750 / OBP .295 / SLG .455
2021년 – 28홈런,
2022년 – 25홈런
MLB에서도 실제 성과를 보여준 ‘검증된 거포’다.
단점은 확실한 삼진 비율. 하지만 타율보다 장타가 중요한 KBO 환경에선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왜 KIA가 위즈덤을 선택했을까?
기존 외국인 타자였던 소크라테스는 컨택 능력은 뛰어났지만 장타가 부족했다.
KIA는 장타력 중심의 타자, 즉 위즈덤에게 눈을 돌렸다.
2025 시즌은 장타력 보강과 타선 중심 재편이 핵심 키워드였고, 위즈덤은 그 퍼즐을 채워줄 자원이다.
계약 조건은? KBO 외인 타자 ‘최대 금액’
KIA는 패트릭 위즈덤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KBO 리그 외국인 타자 연봉 한도 최고액이며,
구단이 그를 장타력 중심의 해결사로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약입니다.
KBO에서의 활약 가능성은?
시범경기부터 홈런 포함 장타 다수
시즌 초반에도 4번타자 고정
삼진을 감수하더라도 OPS 중심의 타격 기대감
30홈런 이상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많다.
KBO 무대에서 다시 ‘88홈런 거포’의 이름값을 증명할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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