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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스윙 수정으로 부활한 한화 '노시환' ; 5경기 5홈런, 통산 100홈런

zndn1238 2025. 4. 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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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홈런, 노시환이 돌아왔다

시즌 초반, 기대했던 노시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타율 1할대, 장타 부재, 무너진 선구안. 한화 이글스의 중심타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흔들렸던 모습. 하지만 그랬던 노시환이 최근 다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일, 그 순간은 마침내 찾아왔죠. NC전에서 터진 솔로 홈런으로 KBO 통산 100홈런을 달성하며 다시 한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출처 : MK스포츠, OSEN, 한화이글스

 

 

‘5경기 5홈런’ 무서운 페이스, 홈런왕 페이스 ON

노시환은 4월 셋째 주에만 5개의 홈런을 몰아쳤습니다. 특히 NC와의 3연전에서는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공동 1위(8개)에 이름을 올렸죠. 타구 속도 172km/h,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은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시즌 초의 침묵이 무색할 만큼, 그야말로 ‘홈런왕의 귀환’을 알리는 한 방이었죠.

 

출처 : 마이데일리, OSEN

 

 

스윙 수정으로 만든 부활, 진화한 노시환

노시환의 부활은 우연이 아닙니다. 지난해부터 지적받던 눕는 스윙을 과감히 버리고, 중심이동을 줄인 정타 위주의 스윙으로 타격 자세를 바꿨습니다. 그 결과, 홈런 뿐 아니라 OPS 1.820이라는 놀라운 수치를 만들어냈고, 타점에서도 리그 1위(20타점)를 기록 중입니다. 2023년보다 더 나아진 노시환이, 팬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출처 : 스포츠조선, 마이데일리

 

 

수비도 탄탄, 무결점 3루수

타격만이 아닙니다. 노시환은 수비에서도 216이닝 동안 3에러, 수비율 0.950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루도 4개나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있죠. 이제는 단순한 거포가 아니라, 팀의 모든 부분을 책임지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습니다.

 

출처 : 한화이글스

 

 

시즌은 길다, 하지만 이 흐름은 진짜다

노시환은 시즌 초 인터뷰에서 “홈런왕을 다시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그의 페이스라면, 다시 한 번 리그 최고의 거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경기 5홈런, 통산 100홈런, 수비 리그 1위. 이 모든 것을 기록하며 그는 한화의 심장이자 KBO 최고의 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노시환의 시즌,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그리고 이 기세는, 쉽게 꺼지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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