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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안치홍, 1군 복귀 확정
한화 이글스가 최근 7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을 향해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가운데, 팀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35)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후, "안치홍 선수가 오늘 저녁 선수단에 합류한다. 내일(23일) 1군 등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반 부진, 그러나 2군에서 살아난 타격감
안치홍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타율 0.067(30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부진하며 지난 7일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타율 0.455(11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복귀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김 감독은 "치홍이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야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때가 있다. 이제는 훌훌 털고 돌아와 팀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화, 안치홍 없이도 7연승…이제는 완전체로
안치홍이 빠진 사이, 한화는 황영묵, 이도윤 등의 활약으로 2루 자리를 메웠고, 플로리얼의 타격감 상승으로 타선 공백을 최소화하며 현재 14승 11패, 승률 0.560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김 감독은 "치홍이가 제 자리를 찾아주면 팀 전체가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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