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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전력질주 끝에 생긴 충돌… 그리고 아쉬운 1군 말소

zndn1238 2025. 4.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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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상승세 속, 그의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는 이유

7연승이라는 기세 좋은 흐름 속에서도,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남긴 장면이 있었죠.
바로 지난 18일, 대전 NC전에서 있었던 최인호 – 하주석의 충돌입니다.

 

출처 : OSEN

 

 

“콜 사인조차 불가능했던 순간”

7회초 2사, 좌측 파울라인 근처로 날아간 손아섭의 타구.
유격수 하주석과 좌익수 최인호는 서로를 보지 못한 채 타구만 바라보고 전속력으로 돌진했고,
결국 정면으로 충돌하며 모두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하주석은 스스로 일어났지만,
최인호는 허벅지 타박상으로 구급차에 실려 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죠.
관중석에서도 숨을 죽일 정도로 긴박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출처 : 뉴스1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결국 1군 말소

최인호는 정밀검사 결과 뼈나 인대엔 이상이 없다는 다행스러운 진단을 받았지만,
왼쪽 허벅지 타박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았고,
결국 한화는 4월 21일부로 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인터뷰에서
“콜 사인조차 여유가 없던 상황이었다. 생각보다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안도했지만,
팬 입장에서는 한창 타격감이 올라오던 최인호의 공백이 뼈아플 수밖에 없죠.

 

출처 : OSEN, 스포티비뉴스, 마이데일리

 

 

최인호, 최근 활약은 어땠나?

최인호는 2025시즌 현재까지
17경기에서 타율 .269, 출루율 .406, 그리고 **최근 7경기 타율 .412(17타수 7안타)**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한화 외야진에 확실한 에너지를 더해주던 선수였기에,
이번 말소는 팀 전력 측면에서도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출처 : 뉴스1, 엑스포츠뉴스, 일간스포츠

 

 

팬의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에요

물론 투혼도 멋졌고,
최인호의 순간적인 판단도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선수의 몸과 안전, 그리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날까지의 회복이에요.

지금 한화는 확실히 좋은 흐름을 타고 있고,
최인호 역시 이번 공백을 잘 회복해서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선수라는 걸 잘 알기에,
조금 더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 스포티비뉴스,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마무리하며

경기는 승패를 남기지만,
그라운드에 서 있는 선수 한 명 한 명은 우리 팬들에게는 하나의 마음입니다.

하마터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이번 충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지나갔다는 점에 감사하며,
최인호 선수가 빠르게 회복해
다시 그라운드를 누비는 그날을 함께 기다려봅니다.

힘내요 최인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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