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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빠르게 결단을 내렸습니다.
가을야구의 핵심 전력이자 개막 선발이었던 에르난데스의 부상 이탈 이후,
그 공백을 메울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코엔 윈(Coen Wynne)을 영입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르난데스 부상, 공백은 컸다
- 4월 15일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노히트 투구 후 허벅지 통증 발생
- 검진 결과: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 4월 20일 SSG전 대체 선발 김주온 → ⅓이닝 2볼넷 1실점으로 강판
순위표 1위를 달리고 있는 LG로선, 빠른 보강이 필수였습니다.
LG가 선택한 카드, 코엔 윈
- 국적: 호주 🇦🇺
- 생년: 1999년생 (만 25세)
- 신체: 193cm / 86kg / 우투우타
- 계약: 일시 대체 외인 계약, 총액 1만 1,000달러 (약 1,559만 원)
- 소속 팀: 시드니 블루삭스 (호주 ABL)
그리고 LG 팬들에겐 익숙한 이름.
윈은 바로 크리스 옥스프링의 제자입니다.
실전 성적 (ABL 2024~2025 시즌)
- 15경기 / 38⅓이닝
- 3승 2패 / 평균자책점 2.35
- WHIP 0.94 / K/BB 4.57
✔️ 뛰어난 제구력
✔️ 안정적인 경기 운영
✔️ 볼넷 억제력 탁월
리그 내 상위권 성적, 실전 감각 유지 중
투구 스타일 분석
- 포심 패스트볼: 평균 145~147km/h
→ 긴 타점에서 내려오는 묵직한 직구, 몸쪽 승부 강함 - 슬라이더·커브:
→ 변화 폭 크고 낮은 존으로 떨어지는 타이밍 유도형 - 체인지업 or 싱커 계열 구종 혼합
→ 볼배합에 유연함, 속도 차 잘 활용
스타일 정리:
직구에 의존하기보단 제구와 완급 조절로 타자와 싸우는 유형
→ KBO 타자들에게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전략형 선발
LG가 윈을 선택한 진짜 이유
윈은 2025 LG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참가,
2주간 선수단과 직접 훈련하며 이미 팀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LG 구단은
“이미 캠프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쳤고, 경기 감각이 살아있는 상태.
아시아쿼터 자원 대비 차원에서도 이상적인 대체 카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입국 일정
- 입국일: 2025년 4월 24일 예정
- 이후 컨디션 체크 → 선발 로테이션 즉시 투입 가능성 O
마무리
에르난데스의 공백은 분명 아쉽지만,
LG는 캠프에서 함께 훈련했던 코엔 윈이라는 실전 카드로 로테이션을 다시 채우게 됐습니다.
아직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호주 대표, ABL 실전 성적, 옥스프링 코치의 지도력…
이 모든 것을 갖춘 코엔 윈이 과연 LG의 흐름을 지켜낼 수 있을지,
첫 등판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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