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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선수리뷰] “1이닝 더!”, 한화 마운드에 나타난 강철 선발 '코디 폰세'

zndn1238 2025. 4. 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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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국보다 뜨거웠던 그날의 투혼, 코디 폰세

아니, 도대체 이 남자 뭐죠...?
마운드 위에서 포효하는 그 모습에 눈물이 핑 돌 뻔했어요.
4월 20일 대전 NC전, 한화 이글스의 30번, 코디 폰세는 정말 ‘그날’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출처 : 한화이글스

 

기본 프로필

  • 이름: 코디 조 폰세 (Cody Joe Ponce)
  • 출생: 1994.4.25 / 미국 캘리포니아 포모나
  • 신체 조건: 198cm / 115kg
  • 투타 / 포지션: 우투우타 / 선발 투수
  • 계약: 2025년 한화와 1년 총액 100만 달러 계약 (연봉 80만 달러)

 

 

 

직구 157km, 탈삼진 13개, 101구의 예술

그날 폰세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3탈삼진.
공 101개 중 절반이 직구였고, 최고 시속 157km까지 나왔죠.
심지어 7회 마지막 공이 그날 가장 빨랐어요. 말이 되냐고요... 이건 기계예요 기계!

게다가 피까지 났다고요?
시작할 때부터 손가락 중지에 상처가 있었다는데,
경기 내내 피가 나면서도 흔들림 없이 퀵체인지업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던 그 모습, 진짜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출처 : MK스포츠, 한화이글스

 

 

 

“1이닝 더!” 손가락 들어올린 진심

7회를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김경문 감독님을 향해 손가락 하나 ‘척’
의미는 하나죠. “나 1이닝 더 던지고 싶습니다.”
불펜 아끼자고요. 이게 진짜 1선발 아닙니까?

결국 코치진이 말려서 내려왔지만, 그 눈빛과 기세는 아직도 생생해요.

 

 

출처 : OSEN, 한화이글스

 

 

 

류현진 팬에서, 이젠 한화의 에이스로

폰세는 류현진을 좋아한다고 늘 말해요.
“류현진의 17탈삼진 기록을 넘는 게 내 목표”라며,
그 사인을 문신으로 새기고 싶다고까지 했다죠.

그런데 이제는 그런 꿈을 얘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요.
벌써 시즌 4승, 평균자책 2점대, WHIP 0.97, 피안타율 2할 초반.
이건 그냥 외국인 투수가 아니라, 진짜 한화의 기둥입니다.

 

출처 : MK스포츠

 

 

리더십, 열정, 팀워크까지 완벽한 조합

투구만 잘하는 게 아니에요.
타자들 침묵할 땐 벤치에서 직접 불러모아 “한 번 해보자!” 목소리 내주고,
문동주에게는 투구 동작 알려주고,
포수 최재훈이 사인 내면 “100% 믿고 던진다”고 말하는 겸손까지.

우리 팀에 이런 외인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출처 : 한화이글스

 

 

 

폰세, 이 남자 진심입니다.

피 흘리며 포효하던 그날의 모습,
마운드에서 무서운 눈빛으로 뿌리던 157km의 강속구,
그리고 “1이닝 더!”라는 그 한마디.

그 모든 장면이 단순한 기록 그 이상으로 남습니다.

한화 팬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거예요.
올해는 뭔가 다르다. 그리고 그 중심엔, 코디 폰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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