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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기아타이거즈] “디펜딩 챔피언이 최하위라고?” 기아의 믿기지 않는 초반 부진

zndn1238 2025. 4. 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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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기억은 남았지만… 현실은 리그 최하위

 

 

2024시즌, KIA 타이거즈는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통합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제 기아의 시대가 왔다!"며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찔렀죠.

하지만 2025시즌, 개막 후 채 20경기도 치르기 전에 KIA는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4월 12일 SSG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같은 날 대전에서 진행된 키움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키움이 6:2로 승리하며 KIA가 승률로 인해 10위로 떨어지는 현실이 벌어졌습니다.

“이게 정말 작년 우승팀이 맞나?”
팬들조차 믿기 어려운 이 상황, 원인은 단순한 부진 그 이상입니다.

 

 

 

선발·불펜·타선… 총체적 난국의 KIA

출처 : OSEN, 연합

 

 

 

선발진의 균열
양현종, 윤영철, 아담 올러 등으로 구성된 선발진은 시즌 전만 해도 리그 상위권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성적은 기대를 배신하고 있습니다.

  • 양현종: 4경기 ERA 6.64
  • 윤영철: 흔들리는 제구와 경기 내용
  • 올러: 불안정한 피칭
  • 김도현: ERA 1.56, 사실상 에이스 역할 수행
  • 제임스 네일: ERA 0.36, 유일한 ‘진짜 에이스’

 

 

 

불펜의 불신
정해영은 4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론 세이브는 물론, 위기 상황에서 볼넷과 피안타가 많아져 승리를 지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곽도규는 부상으로 이탈했고, 전상현도 예년만 못한 모습입니다.

 

출처 : OSEN

 

 

 

타선의 침묵
8, 6, 6, 7 이게 뭘까요? 최근 4경기 팀 안타 수 입니다.
이 수치는 리빌딩 팀이라 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김도영, 김선빈의 부재가 크긴 하지만,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이우성 같은 주전들이 있음에도 공격 흐름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SSG전 1차전 라인업에서 위즈덤, 변우혁을 제외한 결정은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서건창, 한준수, 최정용이 투입되었고,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언더핸드 투수 상대 경험 부족, 체력 문제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지만


그 설명은 설득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언더핸드 투수를 처음부터 잘 치는 선수는 없습니다.
위즈덤과 변우혁은 현재 KIA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들인데,

상대 유형 하나만으로 라인업 제외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출처 : 스포티비뉴스

 

 

 

아직 늦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되찾자

분명합니다. KIA는 지금 위기입니다.
하지만 시즌은 아직 초반이고, 선수 구성도 우승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심리적 위축과 전략적 혼선이 이 부진의 근본 원인으로 보입니다.

김도영과 김선빈이 복귀했을 때까지 최소한 승률 5할 근처를 지켜내야
반등의 실마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리더십을 다시 정비하고, 라인업과 투수 운용에서 확신과 일관성을 가져야 합니다.

팬들은 알고 있습니다.
KIA는 한 번 살아나면 무서운 팀이라는 걸.
지금 필요한 건 핑계가 아닌 변화, 흔들림 없는 결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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