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실거래 Top5 공개! 신고가 단지 등장에 주목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다시 움직인다?"

2025년 3월, 부동산 시장에 다시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거래 절벽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시장은 얼어붙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일부 단지에서 신고가가 속속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되는 양상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인기 지역에서의 실거래가 상승은 시장 심리를 자극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3월 셋째주(3월 18일~24일)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상위 5개 단지를 살펴보면 시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이 높은 아파트만이 아니라, 기존 실거래가를 돌파한 신고가 단지도 포함되어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에 대해 “거래는 안 되지만 가격은 오른다”는 아이러니한 분석이 많은데요. 실제로 실거래가 데이터를 보면, 소수 단지에서 강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체 시장 상승세로 이어질지, 일시적인 현상일지에 대해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실거래 상위 단지들을 살펴보고, 향후 흐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실거래가는 말 그대로 ‘누군가 실제로 이 가격에 샀다’는 의미이기에, 시장의 진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지표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2025년 3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실거래 Top5 (신고가 포함)

아래는 3월 셋째주(3월 18일~24일) 기준, 서울에서 실거래가가 가장 높았던 아파트 Top5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블로그 자체 집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하였습니다.

 

1. 서철동 【래미안로이파크】 - 21.5 억원 (84.97㎡ / 3층)

• 2025.03.25 계약, 신고가 갱신
• 강남권 재건축 인기 단지, 학군 + 교통 + 입지 삼박자

2. 방배동 【가고양산아파크】 - 19.3 억원 (84.99㎡ / 10층)

• 최근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함께 실거주 인기↑

3. 강남구 【방배역 방원지식호】 - 18.7 억원 (84.75㎡ / 7층)

• 역세권 + 브랜드 단지 / 전세 수요도 높은 편

4. 개포구 【서빙한우수자아파크】 - 17.1 억원 (59.88㎡ / 15층)

• 59타입 신고가 경신, 소형 평형 강세 주도

5. 구로구 【범주천역 하이푸르아이커】 - 16.4 억원 (84.99㎡ / 9층)

• 신혼부부 중심 수요 꾸준 / 신축 단지 프리미엄 유지 중

이 다섯 단지는 모두 각 지역 내에서 실거래 최고가를 경신했거나, 근접한 거래를 기록한 단지입니다. 특히 1위 단지는 기존 최고가보다 약 5,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 이미지투데이

 

서울 부동산 흐름, 다시 반등의 신호?

이번 주 실거래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핵심은 바로 '선별적인 상승'입니다. 전반적인 거래량은 여전히 낮은 편이지만, 특정 입지나 수요가 몰리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거래는 주변 단지에도 영향을 주며, 해당 지역의 전세/매매 가격을 자극하게 됩니다. 실제로 강남, 서초, 마포 등 인기 지역에서는 ‘간만에 거래됐다’는 사례가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장 전체의 반등으로 해석하기엔 이르지만, 실거래가 기준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회복 조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금리 동결 등 거시경제 변수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 중입니다.

 

앞으로도 실거래 데이터는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에는 수도권 외곽 지역까지 포함해 비교 분석도 해볼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블로그를 구독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