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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상반기 아파트 하자 판정 결과… 국토부가 말하는 "진짜 하자"

zndn1238 2025. 3.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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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제교통부

 

 

신축 아파트인데 자꾸 타일이 들뜨고, 창문이 덜컹거리며 곰팡이까지 생긴다면?
"이거 하자 아닐까?" 생각하면서도 그냥 참고 계셨다면, 이번 국토부 발표를 꼭 확인해보세요.

2025년 상반기 공동주택 하자 판정 결과가 공개됐고, 생각보다 많은 사례가 하자로 판정되었기 때문입니다.


📊 5년간 하자 판정 추이 (국토교통부 공식 자료)

연도 신청 건수 하자 판정 건수 하자 판정률

2020 2,640건 1,311건 49.7%
2021 2,820건 1,927건 68.3%
2022 1,628건 1,171건 71.9%
2023 2,110건 1,584건 75.1%
2024 1,819건 1,434건 78.8%
2025.2월까지 130건 103건 79.2%

 

하자 판정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 불만이나 입주민 과민반응이 아니라, 실제 시공 하자가 많아졌다는 것이 통계로 드러난 셈이죠.


🧱 어떤 하자가 가장 많았을까?

주요 하자 유형 평균 비율

기능 불량 (전기, 환기 등) 15.2%
들뜸/탈락 (도배, 타일 등) 13.8%
균열 10.3%
결로 10.1%
누수 7.1%
오염/변색 6.6%

 

특히 기능 불량과 마감 공사 문제(도배, 바닥재 등)는 거의 모든 신축 아파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 하자 많이 나온 건설사 명단 공개 ('24.9~'25.2 기준)

✅ 판정 건수 기준 상위 5개사

건설사 판정 건수

한화㈜ 97건
현대건설㈜ 81건
대우조선해양건설㈜ 80건
한경기건㈜ 79건
삼부토건㈜ 71건

📈 세대수 대비 하자율 상위 5개사

건설사 하자율 (%)

삼도종합건설㈜ 800%
서해종합건설㈜ 650%
아이온산업개발㈜ 333.3%
한경기건㈜ 171.7%
라임종합건설㈜ 150%

세대수 대비 하자율이 높다는 건, 소규모 현장에서도 다수의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죠.

 

📋 하자판정 건수 상위 개사의 하자 현황

 


🛠 국토교통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 입주 초기 하자보수 의무화 제도 도입
  • 하자 민원 발생 시 시공사에 자동 통보
  • 공정별 시공자 책임 추적제도 검토 중
  • 중대한 하자 발생 시 즉각적인 행정조치 가능하게 제도 정비 추진

실제로 명단 공개 이후 일부 대형 건설사들의 하자 대응이 빨라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 입주민이 꼭 알아야 할 하자 대응 팁

  1. 사진과 영상 자료 확보는 필수!
  2.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집단 민원이 더 효과적
  3.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 가능
  4. 시공사 거부 시 민사소송 또는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

📝 마무리: 우리 집 하자, 이제는 조용히 넘기지 마세요

단순한 하자라고 넘겼던 문제들이,
실제로는 '국가가 인정한 하자'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무조건 참고 넘어가는 시대가 아닙니다.
공식 절차를 따라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하세요.
그리고 입주 전후로 집 상태를 꼼꼼히 기록해두는 습관도 꼭 들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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